"질염 잘 걸리는 체질,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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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onHoo 작성일12-12-11 18:41 조회2,8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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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잘 걸리는 체질, 따로 있다"
기사입력 : 2012년12월11일 17시53분
(아시아뉴스통신=장석민 기자)
 자료사진. /아시아뉴스통신DB

 직장인 A씨(30·여)는 최근 질 분비물(냉)이 많아져 고민이 많다. 분비물이 많아져 가려운 것은 물론 악취까지 심해져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다.

 처음에는 가볍게 여기고 넘어갔지만, 계속되는 재발이 너무 고통스러워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다.

 한의원을 방문한 A씨는 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여성의 대표적인 질환인 질염은 보통 여름에 발생하기 쉽다고 여겨지기는 하지만, 겨울에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특히 겨울에는 두꺼운 레깅스나 스타킹 등 꽉 끼는 옷을 장시간 착용해 세균이 증식하는 환경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윤후한의원 김윤희 원장은 "질염은 4계절 내내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지만,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에 질염 환자가 많아지는 편이다"라며 "생활 습관 등의 원인도 있지만 한의학에서는 질염이 잘 걸리는 체질을 분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다음의 3가지 체질에서 질염이 잘 발생한다.

 첫 번째는 '자궁 냉체질'이다. 피부색이 희고 여드름 등의 염증이 없는 편이지만,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탄다. 또한 소화기능이 약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며 자주 체하는 편이다.

 이런 체질이 질염에 걸리게 되면 물 같은 하얀 냉이나 끈적한 노란 냉이 쏟아지며, 약간의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두 번째는 '자궁 습체질'이다. 피부가 깨끗하지 않고 탁한 노란색인 편이다. 열이 생기게 되면 여드름 등의 염증이 유발되며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린다.

 식욕이 좋은 편이나 피로·과로 시 잘 붓고 체중 변화가 심하다. 비만하기 쉬운 체질로 보면 된다. 엉덩이 쪽에 땀이 잘 차고, 어깨나 허리가 잘 결린다.

 이런 체질이 질염에 걸리게 되면 많은 양의 노란 냉이 나오며, 가려움증이 심하다. 특히 악취가 동반하기 쉽다.

 마지막으로 '자궁 어혈체질'이다. 이 체질은 얼굴이 검거나 누런 편이다. 월경 시 검은 핏덩어리가 많이 섞이며, 아랫배가 뭉치면서 쑤시는 느낌이 자주 든다. 생리통이 심한 편이다.

 유산과 출산, 항생제 과다복용 등으로 인해 자궁에 어혈이 생긴 체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체질이 질염에 걸리게 되면 노랗고 탁한 냉이 나오며, 썩는 듯한 악취가 난다. 특히 월경 전에 증상이 악화된다.

 김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체질을 정상으로 바꾸어 주어야 질염에 걸리지 않고, 재발하지 않는다고 본다"며 "질염이라고 해서 똑같은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체질에 맞는 치료를 정확히 해야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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