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하지부종, 원인과 증상…'노니' 효능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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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onHoo 작성일17-11-17 10:27 조회2,2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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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다리가 붓는 하지 부종은 건강에 적신호라는 경고가 나왔다.

 

김윤희 한의사는 "하지 부종은 남녀가 원인이 다르다"며 "남자의 경우 간을 보호하고

여자의 경우 자궁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혈액순환을 막는 어혈을 하지부종의 원인으로 본다는 것.

어혈은 정상적으로 혈액순환을 하지 못하고 어느 한 곳에 막혀서 정체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자궁에 어혈이 생기는 경우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 다리에서 복부로 올라가는 혈류가 막혀서 하지 부종이 발생한다는 것.

간은 혈액을 생성하고 저장하는 기능을 하는 곳으로 과로, 과음, 스트레스로 간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담즙 생성이 저하되고 노폐물과 어혈이 증가한다. 지친 간은 탁한 피를 만들게 되는 악순환을 일으킨다.

김윤희 한의사는 하지부종 예방법으로 혈관의 염증을 없애기 위해 노니를 복용할 것을 권했다.

노니는 약 10cm 크기의 과일로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동의보감에 노니의 효능으로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해주고

기력증진과 원기회복에 탁월하다고 기록돼 있다는 것.

노니에는 200가지가 넘는 식물 생리 활성 물질이 함유돼 있으며 그중에서 항염효과가 뛰어난 스코폴레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스코폴리텐 성분이 혈관의 염증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부종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

또 노니에는 프로제노닌 성분이 들어 있어 세포 기능을 강화해서 건강한 세포로 재생시켜준다고.

김윤희 한이사는 노니에는 파인애플의 프로제노닌 보다 40배 이상 들어 있어서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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