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와사풍 유발하는 만성 피로, "40대 여성 비율↑"…진단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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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onHoo 작성일19-01-09 11:16 조회2,4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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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안예랑 기자] '좋은 아침' 김윤희 한의사가 만성 피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한의사 김윤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윤희는 얼굴의 감기 와사풍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윤희는 "기혈이 부족해지면 얼굴의 감기 와사풍에 걸리기 쉽다"고 말했다.
김진서 전문의는 "말초성 안면 신경 마비를 말한다. 전조 증상으로는 귀 뒤쪽에 통증이 오고 눈, 입 주변 경련, 얼굴이 굳는 현상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윤희는 "와사풍은 점진적으로 진행이 되지만 갑자기 오는 경우가 있다.
전 날까지는 아무 문제 없다가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을 하는데 한쪽으로 물이 샌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희는 "예전에는 와사풍이 찬 기운을 맞아서 생긴다고 했다.
이 말도 많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따로 있다"고 말했다. 근본적인 원인은 만성 피로였다.
김윤희는 "미국의 의학계에서는 만성 피로 증후군을 에이즈 다음의 제2의 후천성 면역 질환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의학계가 만성 피로를 심각하게 보는 이유는 뇌에 이상 변화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피로가 반년 이상 지속된 사람들의 뇌를 MRI로 검사했을 때는
운동신경이 두 배 이상 활성화 되어 있었다. 활성화가 지속되면 환청, 환상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 피로 증후군 자가 진단법도 있다. 충분한 휴식 후에도 피로감을 느끼거나 식욕이 저하되면 만성 피로를 의심해야 한다.
김진서는 "또 있다. 만성 피로가 생기면 교감 신경이 활성화 돼서 자주 놀라고 목과 입이 건조해지고는 한다"고 말했다.
또 김윤희는 "40대 만성 피로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53% 이상 높다"며 40대 여성이 만성 피로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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