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한의사 “겨울철 갱년기는 한방차로 극복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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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onHoo 작성일18-12-05 16:55 조회2,0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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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채널 A '김현욱의 굿모닝' 방송에 출연한 윤후여성한의원 김윤희 한의학 박사의 '겨울철 갱년기' 증상 극복 방법이 화제다.
김윤희 한의사는 생활습관 관리와 한방차를 통해서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르면 40대부터 찾아오는 갱년기는 피할 수 없는 노화의 상징이다. 여성이나 남성 모두 갱년기 증상을 겪지만
여자들은 폐경을 겪으면서 안면홍조, 열감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면증, 불안장애 등 증상을 겪게 된다.
갱년기가 찾아오면 열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역시 갱년기 증상 중의 하나이다. 날이 추워질수록 찜질방을 많이 찾지만
자주 찾으면 피부 속 혈관이 확장되어 홍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해가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므로 햇볕을 쬘 기회도 줄어든다.
갱년기에 뼈가 약한 여성은 햇볕을 자주 쬐여 비타민D의 합성을 도와서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날 김윤희 한의사는 여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으로 다시마를 추천했다. 다시마는 동의보감에서 곤포, 해대라고 하며 성질은 차고 맛은 짜서,
스트레스로 말을 못하는 것을 치료하고 기가 뭉친 것을 내리고 딱딱한 것을 연하게 하여 소변을 잘나오게 하며 얼굴의 붓기를 뺀다고 하였다.
이러한 다시마는 열이 많은 여성이나 갱년기 부인에게 아주 적합하며 운동 부족으로 몸이 무거우면서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이어 남성갱년기가 찾아온 사람에게는 좋은 한방차로 구기자산수유차를 소개했다. 구기자와 산수유는 남성갱년기에 특히 좋은데,
신장과 간 기능이 약해지는 이 시기에 보호의 역할을 해준다. 특히 산수유는 약해진 신장기능을 보호해주고 방광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남성들의 전립선 질환이나 정력 증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구기자 차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의 갱년기에도 좋은 식품이다. 달고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갱년기 열감을 가라앉히는데 좋은 차라고 한다. 치자차 역시 안면홍조에 사용되는 치자시탕에 들어가는 약재로
해열작용에 좋다고 하니 올 겨울은 갱년기에 좋은 음식과 차를 섭취하면서 적극적으로 건강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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